"호텔 구스 침구 불티"..롯데百, 인기 구스 상품 할인 판매

이비슬 기자 2021. 12. 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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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호텔 전유물이었던 '구스 침구'가 가정집부터 캠핑·차박 인기 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

롯데백화점은 구스 침구 인기를 반영해 관련 상품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

김유리 롯데백화점 홈패션 선임 상품기획자는 "과거에는 비교적 높은 가격으로 혼수와 예단을 준비하는 고객이 구스 침구의 주요 고객이었지만 요즘에는 캠핑족들도 많이 찾아 구스 시장이 더욱 커지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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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억원 생사 물량 완판.. 19까지 본점·롯데온에서 저렴하게
롯데백화점 본점 알레르망에서 구스 침구를 구경하고 있는 모습(롯데쇼핑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고급 호텔 전유물이었던 '구스 침구'가 가정집부터 캠핑·차박 인기 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

5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11월 구스 침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다. 특히 2030세대 소비자와 신혼부부 매출이 31%와 37%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프리미엄 리빙 시장이 커진 데다 캠핑과 차박 열풍으로 야외에서도 가볍고 따듯한 잠자리를 원하는 고객이 구매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롯데백화점은 구스 침구 인기를 반영해 관련 상품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 앞서 지난 달 창립 42주년을 맞아 '구스 페어'를 열고 소프라움·알레르망을 포함한 구스 상품 25억원치 물량을 완판했다. 오는 19일까지는 롯데백화점 본점과 롯데온에서 인기 상품을 일부 재입고해 판매할 예정이다.

대표 상품은 소프라움이 선보인 '쇼팽 100'이다. 폴란드산 화이트 구스다운 함량이 90%에 이르는 상품을 퀸 사이즈 기준 4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알레르망 시그니처 디자인 '그레디 폴란드 구스 차렵 이불'은 일반적인 구스 이불이 커버와 속통으로 구분되는 것과 달리 별도의 커버를 따로 씌우지 않고도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롯데온에서는 '소프라움'과 '파르페 by 알레르망' 구스 상품을 각각 최대 70%와 40%까지 할인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김유리 롯데백화점 홈패션 선임 상품기획자는 "과거에는 비교적 높은 가격으로 혼수와 예단을 준비하는 고객이 구스 침구의 주요 고객이었지만 요즘에는 캠핑족들도 많이 찾아 구스 시장이 더욱 커지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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