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X방탄소년단 5관왕 독주, 에스파 신인상·대상 동시 수상 기염[MMA2021①]

이하나 2021. 12. 5. 05:4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유
방탄소년단
에스파
이무진
임영웅

[뉴스엔 이하나 기자]

아이유와 방탄소년단이 ‘멜론 뮤직 어워드 2021’(MMA 2021)에서 5관왕을 휩쓸며 독보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12월 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MMA2021’에서는 4개의 대상 수상자로 아이유, 방탄소년단, 에스파가 선정 됐다.

아이유는 대상인 올해의 아티스트상, 올해의 앨범상을 비롯해 올해의 TOP10, 베스트 솔로 여자 부문, 베스트 송라이터상까지 수상해 5관왕을 수상했다. 아이유는 20대의 마지막 앨범 ‘라일락’으로 가수이자 송라이터로서 모두 인정을 받았다. 아이유는 이날 ‘strawberry moon’ 무대를 첫 공개한데 이어 ‘Celebrity’, ‘라일락’을 선보이며 개인 콘서트 같은 무대를 보여줬다.

아이유는 4년 만에 ‘MMA2021’에 참석해 쾌거를 거뒀다. 아이유는 “어느 때보다 음악이 고팠고 무대가 고팠던 한 해였다. 20살 때부터 29살 때까지 한 해도 안 쉬고 열심히 음악 하려고 바쁘게 움직인 것은 자부할 수 있다”며 “좋아하는 곡이 나오면 며칠 동안은 출퇴근, 등하교 길도 덜 힘들지 않나. 팬 분들에게 그런 곡을 들려드리기 위해서 분주히 일했던 10년은 잘한 것 같다. 내년에는 더 멋진 30대 모습으로, 너무 다르지 않지만 신선한 모습으로 음악생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일정으로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했으나 ‘Butter’(버터)로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베스트송을 수상했다. ‘버터’는 국내 음원 차트는 물론,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100’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올해의 TOP10, 베스트 그룹상 남자 부문, 네티즌 초이스상과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곡으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까지 수상해 5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아미들과 함께하기 위해 준비한 방탄소년단의 서머송이었는데 바람대로 ‘버터’가 많은 분들의 마음속에 스무스하게 스며든 것 같아서 정말로 기쁘다. ‘버터’를 만들기 위해 애쓴 모든 분과 이 영광을 함께 하겠다. 올 한해도 방탄소년단 음악을 사랑해주신 아미(방탄소년단 팬덤)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영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Next Level’(넥스트 레벨), ‘Savage’(세비지)로 데뷔와 동시에 큰 사랑을 받은 에스파도 올해의 신인상, 베스트그룹상, 올해의 레코드상, 올해의 TOP10상으로 4관왕에 올랐다. 특히 에스파는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에스파는 “올해의 레코드라는 큰 상을 받았다. 이수만 선생님을 비롯한 SM엔터테인먼트 식구분들 감사하다. 팬들과 만난 지 1년이 됐는데 이렇게 응원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데뷔하고 지난 1년 동안 즐거웠고 앞으로 활동 통해 '넥스트 레벨'로 나가는 에스파 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JTBC ‘싱어게인’을 통해 주목을 받은 이무진은 올해의 신인상, 올해의 TOP10상에 이어 베스트 OST상까지 수상하며 대세 행보를 입증했다.

폭넓은 팬층으로 트로트계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임영웅은 2년 연속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아이유와 함께 베스트 솔로 부문상을 수상하면서 인기를 입증했다. 임영웅은 부드러운 음색으로 천재 피아니스트 박지찬, 하모니카 역사의 산증인인 이혜봉과 컬래버레이션 선보여 다양한 세대의 마음을 울렸다.

음악 팬들의 눈길을 끄는 다양한 무대도 펼쳐졌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0X1=LOVESONG’ 무대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댄서 노제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 M.O.M(지석진, KCM, 박재정, 원슈타인)은 프로젝트 뮤직상을 수상한 후 오랜만에 무대를 꾸몄다.

◇2021 멜론뮤직어워드 수상자 리스트

▲올해의 아티스트상 : 아이유 ▲올해의 앨범상 : 아이유 ▲올해의 베스트송 : 방탄소년단 'Butter' ▲올해의 레코드 : 에스파 ▲올해의 TOP10상 : 아이유, 임영웅, 방탄소년단, 헤이즈, 릴보이, 악뮤, 이무진, 애쉬아일랜드, NCT드림, 에스파 ▲올해의 핫트렌드상 : 브레이브걸스 ▲올해의 신인상 : 이무진(남자), 에스파(여자) ▲베스트 솔로 : 임영웅(남자), 아이유(여자)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 방탄소년단, 콜드플레이 ▲베스트 뮤직스타일상 : 호미들 ▲올해의 뮤직비디오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프로젝트뮤직상 : MSG워너비(M.O.M) ▲베스트 그룹상 : 방탄소년단(남자), 에스파(여자) ▲베스트 OST상 : 이무진 ▲베스트 송라이터상 : 아이유 ▲베스트 퍼포먼스상 : 더보이즈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상 : 엔하이픈 ▲네티즌 초이스상 : 방탄소년단 ▲1thK 오리지널 콘텐츠상: 스테이씨 ▲베스트 퍼포먼스 : 디렉터 손성득 ▲베스트 세션 : 기타 김동민 , 베이스 고태영, 키보드 구름

(사진=멜론뮤직어워드 2021)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