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내가 자랑스럽지?"→지석진 MSG워너비 신곡 염원, ★말말말[MMA2021②]

이하나 2021. 12. 5. 0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한해 가요계를 이끈 아이유, 방탄소년단, 에스파, 임영웅, 릴보이, 헤이즈, 이무진, 애쉬 아일랜드, NCT드림, 악뮤가 '멜론 뮤직어워드 2021(MMA2021)' TOP10으로 선정된 가운데, 아이유와 임영웅이 대상을 포함해 5관왕에 올랐다.

12월 4일 오후 진행된 'MMA2021'에서는 4개의 대상인 올해의 아티스트상,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베스트송, 올해의 레코드상을 포함한 수상자가 결정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하나 기자]

올 한해 가요계를 이끈 아이유, 방탄소년단, 에스파, 임영웅, 릴보이, 헤이즈, 이무진, 애쉬 아일랜드, NCT드림, 악뮤가 ‘멜론 뮤직어워드 2021(MMA2021)’ TOP10으로 선정된 가운데, 아이유와 임영웅이 대상을 포함해 5관왕에 올랐다.

12월 4일 오후 진행된 ‘MMA2021’에서는 4개의 대상인 올해의 아티스트상,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베스트송, 올해의 레코드상을 포함한 수상자가 결정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것과 달리 올해는 소뮤고 관객이 참석해 수상의 순간을 지켜봤다.

‘MMA2021’는 증강현실(AR) 등 화려한 기술을 통해 여러 아티스트들의 무대에 힘을 더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와 함께 시상식을 빛낸 스타들의 다양한 말을 모아봤다.

▲ 브레이브걸스 “해체 앞두고 역주행” 올해 ‘롤린’으로 역주행을 거듭해 음원차트 1위까지 올랐던 브레이브걸스는 핫트렌드상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를 선물 같은 한해로 비유한 브레이브걸스는 “처음으로 멜론 차트에 진입했던 그때가 떠오른다. 우리 그룹은 해체를 앞두고 숙소를 떠나서 각자 집에 있었다”며 “너무 행복해서 울면서 개다리 춤을 췄던 기억이 떠오른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 헤이즈 "싸이 대표 감사해" 올해의 TOP10상을 수상한 헤이즈는 “항상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사랑하는 가족과 나의 뒤에서, 앞에서 항상 고민하고 애써주시는 싸이 대표님을 비롯한 피네이션의 모든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라며 “항상 나를 응원하고 기다려주는 우리 팬들 언제 어디서나 잘 지내길 바란다”고 감사를 전했다.

▲ 지석진 “MSG워너비 신곡 원해”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 M.O.M(지석진, KCM, 박재정, 원슈타인)은 프로젝트 뮤직상을 수상했다. 지석진은 “내 인생에서 있을 수 없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감동적인 순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다른 멤버들은 MSG워너비의 또 다른 유닛인 정상동기와의 우정을 과시했다. 유야호(유재석), 김태호 PD 등에게 감사를 전한 지석진은 “우리는 여기서 멈추면 안 될 것 같다. 걱정 반 기대 반이지만 신곡을 들려드리고 싶다”고 컴백 바람을 밝혔다.

▲ 이무진 3관왕 인증 이날 이무진은 올해의 신인상, 베스트 OST, 올해의 TOP10상을 수상했다. 세 번째 시상대에 오른 이무진은 “베스트 OST상을 받고 들어가는 길에 제작진이 바로 대기를 하라고 하더라. 제작진이 트로피를 갖고 나가보라고 해서 재밌는 상황을 연출해봤다”며 “지금 당장 나와 교류하고 소통하면서 전부터 계속 음악 생활을 이어온 나의 뮤지션 친구들아. 꼴불견이긴 하다만 받고 자랑하고 있다. 별 것 아니던 나였는데 이런 날이 찾아왔으니까 너희도 다 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라고 MZ세대다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김제덕표 파이팅 등장 ‘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 리스트 김제덕은 배우 최예빈과 함께 시상자로 등장했다. 최예빈은 “김제덕 선수 덕분에 올 여름이 행복했다. 마지막에 화살이 꽂히면서 금메달이 확정 됐을 때 기분이 어떤가”라고 물었다. 김제덕은 “짜릿함과 뿌듯함이 확 와닿는 기분이었다”고 답했다. 최예빈은 “올해 최고의 명장면이 아닌가”라며 김제덕에게 파이팅을 외쳐 달라고 요청했다. 김제덕은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우리 전부 답답하지 않았나.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 아이유 “내가 자랑스럽지?” 아이유는 올해의 앨범상에 이어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아이유는 “소통을 하지는 못하지만 객석에 관객 분들도 채울 수 있는 상황이 되고 있다. 아직 고비가 있지만 모두가 한뜻으로 조금만 더 참으면 무대에서 다같이 소리 지를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건강히 계시다가 내년에는 가까이서 많은 분들과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코로나19 종식을 염원했다.

아이유는 객석에 참석한 팬들을 언급했다. 아이유는 “너무 보고 싶었다. 유애나(아이유 공식 팬덤명)가 온 자리에서 상을 다섯 개나 받았다. 내가 자랑스럽지?”라며 “유애나가 돌아가는 길에 어깨가 으쓱할 것 같다. 나의 셀러브리티는 유애나다. 너무 고맙고 내년에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팬사랑을 드러냈다.

◇2021 멜론뮤직어워드 수상자 리스트

▲올해의 아티스트 : 아이유 ▲올해의 앨범 : 아이유 ▲올해의 베스트송 : 방탄소년단 'Butter' ▲올해의 레코드 : 에스파 ▲올해의 TOP10상 : 아이유, 임영웅, 방탄소년단, 헤이즈, 릴보이, 악뮤, 이무진, 애쉬아일랜드, NCT드림, 에스파 ▲올해의 핫트렌드상 : 브레이브걸스 ▲올해의 신인상 : 이무진(남자), 에스파(여자) ▲베스트 솔로 : 임영웅(남자), 아이유(여자)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 방탄소년단, 콜드플레이 ▲베스트 뮤직스타일상 : 호미들 ▲올해의 뮤직비디오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프로젝트뮤직상 : MSG워너비(M.O.M) ▲베스트 그룹상 : 방탄소년단(남자), 에스파(여자) ▲베스트 OST상 : 이무진 ▲베스트 송라이터상 : 아이유 ▲베스트 퍼포먼스상 : 더보이즈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상 : 엔하이픈 ▲네티즌 초이스상 : 방탄소년단 ▲1thK 오리지널 콘텐츠상: 스테이씨 ▲베스트 퍼포먼스 : 디렉터 손성득 ▲베스트 세션 : 기타 김동민 , 베이스 고태영, 키보드 구름

(사진=2021 멜론뮤직어워드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