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황희찬]황희찬 나가자 결승골 헌납, 황희찬 팀공헌도 증명 아이러니

이건 입력 2021. 12. 5. 02: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아는 법이다.

황희찬(울버햄턴)이 빠지자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황희찬의 팀공헌도는 후반 39분 교체아웃된 후 증명됐다.

울버햄턴으로서는 황희찬의 팀공헌도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몰리뉴(영국 울버햄턴)=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아는 법이다. 황희찬(울버햄턴)이 빠지자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결과적으로 황희찬의 리버풀전 79분이 성공적이었다는 것을 입증했다.

울버햄턴은 4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경기에서 0대1로 졌다.

황희찬은 3-4-3 전형의 왼쪽 공격수로 나왔다. 사실 공격적인 역할을 하기 쉽지 않았다. 황희찬의 시점에서 보자. 바로 앞에서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있다. 자신의 뒤에는 모하메드 살라가 버텼다. 앞뒤로 월드클래스 선수들과 마주했다. 황희찬이 우선 해야할 것은 수비였다. 폭넓은 움직임과 압박 그리고 자신의 뒤에 있는 풀백 아잇-누리와의 연계를 통해 라인을 맞췄다. 그리고 끊임없는 압박으로 리버풀 수비진에 부담을 줬다.

알렉산더-아놀드와 살라로 이어지는 리버풀의 오른쪽 라인은 리듬감을 잃었다. 뭔가 경기를 풀어가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살라는 오른쪽에서 봉쇄됐다. 리버풀의 공격력이 반감됐다.

황희찬은 역습에도 적극 가담했다. 아다마가 반대편에서 흔들고 들어가면 황희찬이 동시에 쇄도하며 질주했다. 물론 아쉬운 순간도 있었다. 후반 4분 아다마가 판 다이크의 볼을 낚아챈 뒤 패스를 찔렀다. 황희찬이 달려들며 볼을 잡았지만 슈팅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아쉬운 순간이었다.

황희찬의 팀공헌도는 후반 39분 교체아웃된 후 증명됐다. 황희찬을 대신해 투입된 무티뉴는 압박이 약했다. 리버풀은 오른쪽에서 경기를 풀어나갔다. 후반 추가시간 아잇-누리도 나갔다. 이제서야 살라가 가동됐다. 살라는 2선에서 날아오는 로빙패스를 우아한 터치로 잡아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그리고 패스, 오리기의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울버햄턴으로서는 황희찬의 팀공헌도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비, 칼은 왜 들고 있어 '2살연상 ♥김태희'도 깜짝 놀랄 셀카
'51세 싱글' 박용우 “탕웨이와..팬티 하나 입고 노출”→“결혼은...”
최정윤, 이혼 절차 진행 근황 “생활고로 알바까지..”
백종원, “환자용 김치 레시피 알려달라” 선넘은 부탁에…
배기성, 12세 연하 ♥이은비와 잘 사는 줄 알았는데..“이혼 위기 있었다”
강남 “상견례 때 멍투성이..이상화가 발로 차고 어머니가 포크로 찔렀다”
'혜리♥' 류준열 "사진 찍는 이유? '내가 거기 있었다' 존재감 커"
이런 선풍기는 없었다. 선풍기인가? 에어컨인가?
'비거리' 최대! 믿고 치는'드라이버' 전세계 최저가! 10자루 한정!

Copyright©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