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 3위 맞아?' 조르지뉴, 또 실점 빌미..웨스트햄에 역전패

정승우 2021. 12. 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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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발롱도르'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수많은 비판을 들었던 조르지뉴(29)가 다시 한번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다.

'2021 발롱도르' 3위에 이름을 올린 조르지뉴가 다시 실점의 빌미가 됐다.

이 경기 선발로 출전한 조르지뉴는 지난달 30일 '프랑스 풋볼'이 선정한 2021 발롱도르에서 리오넬 메시(34, PSG),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3,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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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2021 발롱도르'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수많은 비판을 들었던 조르지뉴(29)가 다시 한번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다.

첼시는 4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맞대결에서 웨스트햄에 2-3으로 역전패당했다. '2021 발롱도르' 3위에 이름을 올린 조르지뉴가 다시 실점의 빌미가 됐다.

이 경기 선발로 출전한 조르지뉴는 지난달 30일 '프랑스 풋볼'이 선정한 2021 발롱도르에서 리오넬 메시(34, PSG),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3,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최근 조르지뉴는 활약보다 실수가 눈에 띈다. 지난 29일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14라운드 경기에 이어 이번 웨스트햄전에서도 다시 한번 실점의 빌미가 됐다. 

지난 14라운드, 조르지뉴는 후반 6분 공을 놓치는 실수를 범했고 제이든 산초는 이 공을 가로채 손쉽게 득점에 성공했다. 비록 후반 24분 페널티 킥으로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지만, 첼시 입장에서는 아쉬운 실점이었다.

실수는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1-0으로 앞서던 전반 38분 조르지뉴는 에두아르 멘디 골키퍼에게 백패스 하는 과정에서 실수했고, 자로드 보웬이 이 공을 가로채는 과정에서 첼시의 박스 안에서 멘디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졌다. 안드레 마리너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마누엘 란시니는 강력한 슈팅으로 동점 골을 만들었다.

이후 첼시는 전반 44분 메이슨 마운트의 정확한 발리슛으로 다시 앞서 나갔지만, 결국 후반 11분 다시 보웬에게 실점을 허용했고 후반 42분 아르튀르 마쉬아퀴의 환상적인 슈팅으로 2-3 역전을 허용했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33점(10승 3무 2패)에 머물렀다. 비록 1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현재 한 경기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32점)와의 승점 차는 단 1점이다. 오는 5일 오전 2시 30분 리그 17위 왓포드와의 경기를 치르는 맨시티가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승점 35점으로 첼시를 누르고 리그 1위에 오른다. 

조르지뉴는 최근 어려운 흐름에서 통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월드컵 예선에서 스위스와의 1·2차전에서 페널티 킥을 모두 실축하며 본선 직행 티켓을 스위스에 내주는 데 가장 큰 원인이 됐다. 게다가 리그에서는 계속해서 실수가 나온다.

발롱도르 3위에 걸맞지 못한 활약을 보인 채 아쉬운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준 조르지뉴가 수많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3위에 오른 것에 대한 비판을 이겨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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