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선두 첼시, 웨스트햄에 2-3 역전패..12경기 연속 무패 마감

2021. 12. 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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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선두 첼시가 웨스트햄에 역전패를 당했다.

첼시는 4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3으로 졌다. 리그 선두 첼시는 10승3무2패(승점 33점)를 기록해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32점)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첼시는 12경기 연속 무패를 마감했다. 4위 웨스트햄은 8승3무4패(승점 27점)를 기록하게 됐다.

첼시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전반 28분 실바가 헤딩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웨스트햄은 전반 40분 란지니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첼시는 전반 44분 마운트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웨스트햄은 후반 11분 보웬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재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웨스트햄은 후반 42분 마쉬아퀴가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마쉬아퀴가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왼발로 때린 볼은 골문안으로 그대로 들어갔고 웨스트햄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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