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5R] '원더골 허용' 첼시, 웨스트햄에 2-3 역전패..'1위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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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후반 막판 원더골을 허용하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역전패했다.
첼시는 4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웨스트햄에 2-3으로 패배했다.
전반 초반부터 웨스트햄을 압박하던 첼시는 전반 29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후반 11분 웨스트햄이 끈질기게 공격한 끝에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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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첼시가 후반 막판 원더골을 허용하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역전패했다.
첼시는 4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웨스트햄에 2-3으로 패배했다.
홈팀 웨스트햄은 파비안스키(GK), 주마, 도슨, 디우프, 쿠팔, 수첵, 라이스, 존슨, 란시니, 안토니오, 보웬이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첼시는 멘디(GK), 크리스텐센, 뤼디거, 실바, 제임스, 로프터크-치크, 조르지뉴, 알론소, 지예흐, 마운트, 하베르츠를 선발로 내세웠다.
먼저 주도권을 잡은 쪽은 첼시였다. 전반 초반부터 웨스트햄을 압박하던 첼시는 전반 29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실바가 깔끔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첼시에 1-0 리드를 안겼다.
하지만 첼시는 10분 뒤 실점했다. 조르지뉴가 어이없는 백패스로 위기를 자초했고 웨스트햄이 PK를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란지니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위기의 상황, 첼시는 전반 종료 직전 마운트의 엄청난 발리 슈팅으로 다시 달아났다. 전반전은 그대로 끝났다.
후반전도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됐다. 후반 11분 웨스트햄이 끈질기게 공격한 끝에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첼시 수비진의 집중력이 떨어진 틈을 타 보웬이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양 팀은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변화를 줬다.
시간이 흐르면서 분위기는 웨스트햄에 넘어왔다. 그리고 후반 43분 웨스트햄이 역전에 성공했따. 마수아쿠가 멘디와 골대 사이의 틈을 보고 그대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멘디가 뒤늦게 몸을 날려봤지만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결국 첼시의 2-3 역전패로 종료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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