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헤중' 장기용, 윤정희에 "한국이 안 되면 그 사람 데리고 파리갈 것"

김효정 2021. 12. 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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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이 윤정희에게 엄포를 놓았다.

4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에서는 하영은(송혜교 분)에 대한 변치 않는 사랑을 드러낸 윤재국(장기용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재국은 민여사(차화연 분)에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하영은이라 밝혔다.

이를 보던 신유정(윤정희 분)은 "사람들이 너희를 어떻게 볼 거 같아? 이 세상은 아직 너희들 사랑에 그렇게 관대하지 않아"라고 윤재국과 하영은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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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장기용이 윤정희에게 엄포를 놓았다.

4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에서는 하영은(송혜교 분)에 대한 변치 않는 사랑을 드러낸 윤재국(장기용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재국은 민여사(차화연 분)에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하영은이라 밝혔다.

이에 민여사는 설마 자신이 알고 있는 하영은이냐고 물었고, 윤재국은 "그 하영은이에요"라며 과거 형의 사랑임을 고백했다.

이를 보던 신유정(윤정희 분)은 "사람들이 너희를 어떻게 볼 거 같아? 이 세상은 아직 너희들 사랑에 그렇게 관대하지 않아"라고 윤재국과 하영은을 비난했다.

그러자 윤재국은 "처음 며칠 동안은 신나게들 떠들어 대겠지. 그 며칠이 무서워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포기해야 돼?

한국에서 안 된다 그러면 그 사람 데리고 파리로 가면 그만이야"라며 어떤 일이 있어도 하영은을 포기하지 않으리라 말했다.

신유정은 "너 돌았지? 돌아서 아무것도 눈에 안 보이지 지금"이라며 분노했다. 이에 윤재국은 "누나한테 잘못한 건 형이지, 그 여자가 아니야"라며 "분풀이 상대를 잘못 골랐어"라고 다시는 하영은을 괴롭히지 말라고 엄포를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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