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뉴캐슬 이어'..토트넘, 바르사 유리몸 윙어 영입전에 참전

신동훈 기자 2021. 12. 4.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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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적설을 끊임없이 양산 중인 우스만 뎀벨레는 토트넘 훗스퍼와도 연결됐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4일(한국시간) "뎀벨레는 내년 여름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 바르셀로나와 재계약 난항을 겪고 있는 뎀벨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과 연결됐다. 모두 돈 보따리를 들고 유혹을 했으나 실질적인 계약 전진은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토트넘도 뎀벨레 영입전에 참전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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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이적설을 끊임없이 양산 중인 우스만 뎀벨레는 토트넘 훗스퍼와도 연결됐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4일(한국시간) "뎀벨레는 내년 여름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 바르셀로나와 재계약 난항을 겪고 있는 뎀벨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과 연결됐다. 모두 돈 보따리를 들고 유혹을 했으나 실질적인 계약 전진은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토트넘도 뎀벨레 영입전에 참전했다"고 보도했다.

뎀벨레는 2017년 1억 3,500만 유로(약 1,820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와 함께 바르셀로나에 입성했다. 당시 도르트문트와 프랑스 대표팀에서 각광을 받는 유망주였던 그는 우측에서 양발 능력을 통해 상대 수비를 파괴하고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마땅한 우측 윙어가 없던 바르셀로나는 뎀벨레에게 현재와 미래를 맡겼다.

이적료에서 알 수 있듯이 바르셀로나 기대는 매우 컸다. 하지만 뎀벨레는 실망스러웠다. 4년 동안 이적료 값을 제대로 해주지 못해 역대급 먹튀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부상이 원인이었다. 뎀벨레는 잦은 부상으로 컨디션 관리에 실패했다. 잠깐 번뜩일 때도 있었지만 꾸준함이 부족했다. 부상 복귀 후 또 부상을 매 시즌마다 반복해 뎀벨레에 대한 팬들의 기대도 사라졌다.

부상 외에도 불성실한 태도 등 각종 구설수에도 올라 뎀벨레에 대판 비판은 거세게 제기됐다. 이번 시즌엔 시즌 시작부터 부상을 입어 빠져 있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4차전 디나모 키예프전에 복귀해 시즌 첫 경기를 치렀는데 바로 부상을 입었다. 복귀는 했으나 정상 궤도에 오르는데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뎀벨레 잔류를 원했지만 그가 재계약을 거부했다. 뎀벨레는 연봉을 높여주는 등 확실히 대우를 해주는 클럽으로 가는 게 목표다. 뎀벨레 에이전트도 계속 그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부터 뎀벨레는 보스만 룰에 의거해 자유롭게 타팀과 이야기를 하는 게 가능하다.

부상 문제가 있으나 뎀벨레를 FA로 영입하는 건 매력적일 수도 있다. 특히 윙어가 필요한 토트넘 같은 팀들에 새로운 무기가 될 게 분명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추구하는 3-4-3 포메이션에서 활약하기도 적합하다. 토트넘까지 합류한 뎀벨레 영입 경쟁은 앞으로 더 불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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