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리스너' 겨냥..전북CBS '2021전주워십페스티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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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 60주년을 맞은 전북CBS(103.7MHz)가 겨울밤 충만한 시간을 채우며 코로나19와 거리두기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모두 하나 되는 찬양 콘서트의 서막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약 2년간 예배와 찬양의 소중함이 절실해진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큰 감동을 선사했다.
전북 전주에서 첫 찬양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전북CBS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해 공연을 통해 명실상부 대표 찬양 콘서트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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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러브·산이·염평안·조찬미·임성규·레비스탕스 열창
성탄절 분위기에 3시간 공연, 10·20 위한 찬양 선곡
"하나님 사랑 모든 이에"..내년 여름 두번째 콘서트
개국 60주년을 맞은 전북CBS(103.7MHz)가 겨울밤 충만한 시간을 채우며 코로나19와 거리두기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모두 하나 되는 찬양 콘서트의 서막을 열었다.
전북CBS는 4일 오후 6시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2021 전주워십페스티벌 한밤의 프레이즈'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약 2년간 예배와 찬양의 소중함이 절실해진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큰 감동을 선사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와 PCR 검사 음성자인 400여 명이 모였고, 유튜브 채널 'CBS JOY'를 통해 동시 생중계로 진행됐다.
CBS 유연수·양송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이날 공연은 위러브·산이·염평안·조찬미·임성규·레비스탕스 등이 무대를 채웠다.
첫 공연은 강렬한 오프닝과 아름다운 화음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레비스탕스의 '찬양해 할렐류야'로 시작됐다. 레비스탕스는 이어 'Never have i ever', '높은 산들을 넘어', '예수를 나의 구주삼고', '예수 나의 참소망', 'Way Maker', '그리스도의 계절' 등을 열창했다.
이어서 염평안·조찬미·임성규 외 풀세션은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부르며 겨울밤을 따뜻하게 녹였다.
'성도여 다 함께', '인생', '요게벳의 노래', '임마누엘' 무대에서는 하나님에 다가가기 위한 마음을 담아 노래를 불렀다.
산이(San E)는 '랩지니어스', '못 먹는 감', '아는 사람 얘기', 'Me you', '한여름 밤의 꿀', '맛좋은 산'과 함께 무대 곳곳을 누비며 분위기에 변화를 줬다.
"하나님께 래퍼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가수의 꿈을 키운 산이는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주님과 같이'라는 곡을 처음으로 무대에서 불렀다.
위러브(WELOVE)는 '어둔 날 다 지나고', '우린 걸어가네', '주 나와 함께 하시니', '밝은 빛이 가득해', '의와 평화의 입맞춤', '사랑합니다 내 아버지', '주가 사셨듯이', '영원한 소망', '입례', '나를 향한 주의 사랑'을 관객과 눈물의 합창을 이어 나갔다.
엔딩을 장식한 노래는 '하나님의 사랑'이였다. 위러브는 이 곡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모든 이의 삶 가운데 가득하기를 축복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예배는 물론, 각종 대면 공연이 힘든 상황에서 조심스럽게 성도와 시민이 현장과 유튜브를 통해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첫 콘서트를 기획한 전북CBS 송규호 PD는 MZ세대 리스너들에게 전하고 싶은 곡들을 엄선했으며 무대 구성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미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송규호 PD는 "1020 청소년, 청년들을 위한 찬양곡을 주로 선곡했다"며 "다음 세대에 성탄절 선물 같은 공연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 전주에서 첫 찬양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전북CBS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해 공연을 통해 명실상부 대표 찬양 콘서트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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