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MMA 2021 올해의 아티스트 등 5관왕
하경헌 기자 2021. 12. 4. 22:10
[스포츠경향]
가수 아이유가 2021년 ‘멜론 뮤직 어워즈(이하 MMA)’에서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아이유는 4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열린 MMA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앨범 등 2개의 대상을 포함해 톱 10과 베스트 솔로부문 여자상까지 차지하며 총 5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5집 정규 앨범 ‘라일락’으로 올해의 앨범 상을 받은 아이유는 “음악이 고팠고, 무대가 고팠던 한 해였다. 저 역시도 리스너로서 음악을 소비하던 한 해인데 이 상을 받아서 기분이 더 좋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유는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면서 “모든 아티스트분들이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이 상의 무게를 안고, 동력 삼아 더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이밖에 올해의 베스트송은 방탄소년단의 ‘버터’가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 방탄소년단의 여름 노래였는데 많은 분들의 마음속에 버터처럼 부드럽게 스며든 것 같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톱 10의 주인공으로는 아이유, 방탄소년단을 포함해 임영웅, 헤이즈, 릴보이, 애쉬 아일랜드, 에스파, AKMU, NCT 드림 등이 올랐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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