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김영옥 사망에 오열..주지훈에 "너 때문이야" (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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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이 할머니의 사망에 목놓아 울었다.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희)에서는 폭우로 인해 이양선(주민경)이 계곡물에 휩쓸려 실종되고 이문혹(김영옥)이 사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속 얼굴을 보며 과거 이문혹과 함께 했던 순간을 떠올린 서이강은 이내 할머니를 부르며 오열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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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이 할머니의 사망에 목놓아 울었다.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희)에서는 폭우로 인해 이양선(주민경)이 계곡물에 휩쓸려 실종되고 이문혹(김영옥)이 사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이문혹은 비가 쏟아지면서 다리가 무너져 목숨을 잃었다. 서이강(전지현)은 합동 장례식을 거부하며 홀로 집에서 장례를 준비했다.
상복을 입은 서이강은 강현조(주지훈)가 집으로 찾아오자 "문상 오려면 나중에 와. 준비 덜 됐어"라고 힘없이 말했다.
이어 서이강은 "너 때문이야. 그 차에만 안 탔어도 아무 일도 안 일어났을 거야. 그 차에만 안탔어도 너만 아니었어도. 나한텐 우리 할머니뿐이었는데"라며 오열하며 "제발 가, 그냥"이라며 흐느꼈다.
강현조가 떠나자 서이강은 오래된 사진 앨범을 보며 생각에 잠겼다. 사진 속 얼굴을 보며 과거 이문혹과 함께 했던 순간을 떠올린 서이강은 이내 할머니를 부르며 오열하기 시작했다.
'지리산'은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로, 전지현과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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