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이틀 연속 100명대..통영 모 복지시설 폐쇄
[KBS 창원] [앵커]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통영에서는 집단감염이 일어난 한 복지시설이 임시 폐쇄됐고, 창원에서는 시청 직원 2명이 확진되면서 공무원 등 천 2백여 명이 검사 대상이 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의 오늘 신규 확진자는 창원과 양산 각각 29명, 통영과 진주 각각 11명 등 모두 112명입니다.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1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통영의 한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종사자와 입소자, 지인 등 감염이 잇따르면서 누적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복지시설을 폐쇄하고 접촉자를 재분류하는 등 심층 역학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창원에서는 시청 직원 2명이 잇따라 확진되면서, 본청 근무자 전원 등 천 2백여 명이 검사 대상이 됐습니다.
창원의 의료기관과 거제의 학교, 양산의 학교와 사업장 등 기존 집단감염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의 절반 이상인 60여 명은 지역 내 접촉 감염으로 확인됐고, 27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남의 생활치료센터 포함 병상 가동률은 73.5%, 위중증 환자는 15명입니다.
백신 2차 접종자는 262만여 명으로 경남 인구 대비 78.9%, 3차 접종자는 24만 4천여 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김소영 기자 (kantap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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