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웨스트햄 vs '1위' 첼시 선발 라인업 공개

[사진] 웨스트햄/첼시 구단 공식 SNS

[OSEN=정승우 기자] '돌풍'의 주인공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첼시를 상대로 리그 1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4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현재 웨스트햄은 승점 24점(7승 3무 4패)으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첼시는 승점 33점(10승 3무 1패)으로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홈팀 웨스트햄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마누엘 란시니-미카일 안토니오-자로드 보웬이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리고 토마시 수첵-데클란 라이스가 중원을 맡는다. 벤 존슨-블라디미르 쿠팔이 양쪽 윙백으로 나서고 크레이그 도슨-이사 디오프-커트 주마가 백스리를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우카시 파비안스키 골키퍼가 낀다.

원정팀 첼시는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카이 하베르츠가 최전방에 나서고 메이슨 마운트-하킴 지예흐가 공격 2선에 나선다. 조르지뉴-루벤 로프터스 치크가 중원을 구성하고 마르코스 알론소-리스 제임스가 양쪽 윙백을 맡는다. 안토니오 뤼디거-티아고 실바-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을 비롯해 에두아르 멘디 골키퍼가 수비를 책임진다.

웨스트햄은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리그에서 단 3패만을 기록하고 있으며 레스터 시티, 리즈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리버풀 등 까다로운 상대를 모두 잡아냈다.

첼시 역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9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유벤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한 뒤 12경기 10승 2무로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