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평화축제 지역경제 활력 기여..빅데이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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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화재단은 10월1일부터 17일까지 열린 <2021 김포평화축제>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꼼지락 푸펫씨어터', '라베니체페스티벌', '2021 평화 오르N아트 설치미술展'이 흥행에 성공을 거뒀고, 이런 평가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객관적으로 증명됐다고 12월4일 밝혔다.
2021 평화 오르N아트 설치미술 展은 10대 이하 인구 참여가 많았으며, 김포시민 방문율이 높은 축제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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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문화재단은 10월1일부터 17일까지 열린 <2021 김포평화축제>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꼼지락 푸펫씨어터’, ‘라베니체페스티벌’, ‘2021 평화 오르N아트 설치미술展’이 흥행에 성공을 거뒀고, 이런 평가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객관적으로 증명됐다고 12월4일 밝혔다.
해외 유명 작가 13명이 야외전시를 통해 평화 메시지를 전달했던 2021 평화 오르N아트 설치미술展, 라베니체 곳곳에서 비대면으로 운영했던 가족형 인형극 꼼지락 푸펫씨어터, 메디코 델라 코로나 시민패션쇼 등은 시민이 직접 주인공으로 등장해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포문화재단은 올해 축제성과 확인과 다음 축제사업 발전을 위해 10월1일부터 17일 열린 2021 김포평화축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총 7만8074명이 2021 김포평화축제에 방문했다. 꼼지락 푸펫씨어터-라베니체 페스티벌은 일평균 방문객 4094명, 2021 평화 오르N아트 설치미술展은 일평균 2184명으로 조사됐다. 30~40대, 10대 이하 방문객이 다수였던 점을 고려할 때, 가족단위 관람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 따라서 라베니체 페스티벌은 가족 대상 축제 콘텐츠를 도입한다는 기존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전체 방문인구 중 김포시 관내 인구 비중이 53.1%, 관외는 46.9%로 나타났다. 관외 지역별로는 인천서구가 1위, 서울 강서구 2위, 부천시, 고양시 일산서구 순으로, 밀접지역 위주로 높은 방문객 분포도가 나타났다. 의정부시와 남양주시는 거리대비 방문인원이 높은 지역으로 확인됐다. 이는 교통편의가 높을 경우 콘텐츠 파급력에 따라 충분히 유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2021 평화 오르N아트 설치미술 展은 10대 이하 인구 참여가 많았으며, 김포시민 방문율이 높은 축제로 분석됐다. 전체 방문인구 중 김포시 관내인구 비중은 67%, 관외는 33%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는 축제와 장소 특성 상 생활권내 교육 목적으로 장소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021년 김포평화축제는 가족 중심 코로나19 대응형 축제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또한 가족단위 방문이 축제 관람객 주류를 형성했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기관별, 시기별로 달랐던 축제 성과지표를 보다 객관화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했는데, 기대보다 훨씬 상회하는 결과가 나와 놀랐다”며 “이를 바탕으로 김포평화축제를 지역 대표축제로 발전시킬 방안을 강구하고 경쟁력을 갖춘 축제로서 입지를 견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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