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만난 손흥민..훈훈한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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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일)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로 화제를 모았던 손흥민 선수가 진짜 스파이더맨을 만났습니다.
손흥민은 '거미줄 세리머니'를, 홀랜드는 손흥민의 전매특허인 '찰칵 세리머니'를 하면서 훈훈한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손흥민이 어제 브렌트퍼드 전에서 골을 넣은 후 거미줄을 쏘는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선보였고 뜻깊은 만남까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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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3일)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로 화제를 모았던 손흥민 선수가 진짜 스파이더맨을 만났습니다. 특유의 포즈를 서로 따라 하면서 훈훈한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자신의 SNS에 '스파이더맨과 소니'란 제목으로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주인공인 영국 배우 톰 홀랜드와 만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손흥민은 '거미줄 세리머니'를, 홀랜드는 손흥민의 전매특허인 '찰칵 세리머니'를 하면서 훈훈한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두 월드 스타의 인연은 홀랜드가 지난달 한 인터뷰에서 토트넘과 손흥민의 팬이라고 밝히면서 시작됐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손흥민이 어제 브렌트퍼드 전에서 골을 넣은 후 거미줄을 쏘는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선보였고 뜻깊은 만남까지 이어졌습니다.
사진 공개 11시간 만에 '좋아요'가 100만 개를 돌파할 만큼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팀 동료들도 부러움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의 세계관'을 뜻하는 '손흥민 유니버스', 일명 '소니 버스'가 확장하고 있다는 재치 있는 글을 남겼습니다.
리그에서 5경기 만에 골 침묵을 깬 데 이어 스파이더맨과 만남으로 즐거운 추억도 쌓은 손흥민은, 내일 밤 노리치시티를 상대로 2경기 연속 골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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