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 승용차와 정면충돌..2명 부상

하정연 기자 2021. 12.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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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새벽 대전에서 스포츠카가 중앙선을 넘고 마주 오던 차와 충돌해 운전자 2명이 다쳤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에서는 스포츠카가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망치다 시민들에게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대전 유성구 원촌교 인근의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이 몰던 스포츠카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한 남성이 탄 스포츠카가 이곳에서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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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4일) 새벽 대전에서 스포츠카가 중앙선을 넘고 마주 오던 차와 충돌해 운전자 2명이 다쳤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에서는 스포츠카가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망치다 시민들에게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하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 한복판에 차량 한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대전 유성구 원촌교 인근의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이 몰던 스포츠카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스포츠카와 승용차 운전자 모두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음주운전 사고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는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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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동의 한 도로.

오늘 새벽 1시쯤 한 남성이 탄 스포츠카가 이곳에서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범행 현장을 목격한 택시기사는 다른 시민들과 함께 이 스포츠카를 쫓아가 30대 남성 A 씨를 붙잡았습니다.

A 씨는 이 과정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체포 당시 경찰 음주 측정에도 불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 주차된 순찰차를 받은 거니까요. 시민들이 붙잡아서 경찰관들에게 인계해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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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 경기 구리시 토평동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1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근처 에어컨 보관 창고 등으로 번져 총 10억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 영상편집 : 박지인, 화면제공 : 경기 구리소방서·시청자 송영훈)

하정연 기자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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