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준석 "단디하자" 케이크 들고..尹 "시키는대로 다 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4일 상임선대위원장 겸 홍보미디어본부장을 맡은 이준석 대표에게 "전권을 드리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 대표와 함께 부산을 방문 중인 윤 후보는 이날 오후 "30대 당대표와 제가 대선을 치르게 된 것이 후보로서 큰 행운"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후드티는 이 대표의 제안으로 함께 맞춰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4일 상임선대위원장 겸 홍보미디어본부장을 맡은 이준석 대표에게 "전권을 드리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후 '당대표 패싱 논란'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이 대표의 권한을 존중하겠단 입장이다.
이 대표와 함께 부산을 방문 중인 윤 후보는 이날 오후 "30대 당대표와 제가 대선을 치르게 된 것이 후보로서 큰 행운"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두 사람은 이날 함께 맞춰입은 빨간 후드티를 입고 '오늘부터 (대선까지) 95일. 단디하자(단단히 하자의 경상도 방언)'이라고 적힌 케이크를 들고 사진을 찍어보였다.
후드티는 이 대표의 제안으로 함께 맞춰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 후보는 빨간색 후드티를 가리키며 "이 대표가 계획하신 부분을 전적으로 수용해서 이런 옷을 입고 뛰라면 뛰고, 이런 복장을 하고 어디에 가라고 하면 가고 그렇게 할 것"이라며 밝게 웃었다.
윤 후보와 이 대표가 입은 후드티에는 '사진 찍고 싶으면 말씀 주세요', 뒷면에는 '셀카 모드가 편합니다'라고 적혀있다.
윤 후보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선대위 합류에 대해서도 "김종인 박사께서 어쨌든 대선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다는 본인의 확신이 들 때까지 여러 생각을 해보셨다고 했기 때문에, 어제 결론을 내신 것 같다"고 기대했다.
또 "(김 전 위원장과) 같이 계시던 분이 전화를 바꿔주셔서 통화했다"면서 "(김 위원장이) 대선을 어떤 방식으로 치러야 할지에 대해 본인이 여러 가지 깊이 생각할 필요가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의 지지율 격차에 대해서는 "저는 운동선수이기 때문에 전광판 볼 시간이 없다"면서 지지율 변화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단 뜻을 내놨다.
zzz@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혜은이, 김동현 빚 200억 청산…“20년간 밤무대·행사 강행군”
- ‘쇼미10’ 조광일 우승,신스 준우승…‘정통 힙합’ 통했다
- 박소현, 변하지 않은 미모…코어 자세·힙한 패션 눈길
- 에이티즈, 컴백 전부터 터졌다…‘야간비행’, 자체 최단 시간 1000만뷰
- “이러다 치매 걸려” 당신이 매일 오후에 먹는 이것[식탐]
- “신선 케미 기대하세요” 2022년 ‘놀면 뭐하니?’는 확장 준비중
- 태어난 아기 살해하는 '낙태 전문 병원' 경영자 실형
- ‘이혼 진행중’ 최정윤 “딸 키우려 전셋집 얻고 알바 투잡도 도전”
- ‘술도녀’ 정은지 “술마시며 연기…카타르시스 느껴지던걸요”
- 이지애·김정근 부부 코로나 확진…“기저질환 탓 백신 미접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