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마해영-이종범은 너무해' 최다연패 심수창, 종범신팀 승리 지켰다 [오!쎈 고척]

길준영 2021. 12. 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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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 최다연패 기록을 보유한 심수창(40)이 이번에는 승리를 지켰다.

심수창은 종범신팀이 16-12로 앞선 7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마운드에서 종범신팀의 유니폼을 벗고 자신이 뛰었던 4개팀(LG, 키움, 한화, 롯데) 유니폼을 합친 특별한 유니폼을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심수창은 박현선씨를 배려해 마운드에서 내려와 토스로 공을 던져줬다.

마지막으로는 종범신팀의 감독인 이종범이 타석에 들어서 심수창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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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창. /OSEN DB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한국프로야구 최다연패 기록을 보유한 심수창(40)이 이번에는 승리를 지켰다.

종범신팀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양신팀을 16-15로 꺾고 승리했다.

심수창은 종범신팀이 16-12로 앞선 7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양신팀은 선두타자로 양준혁의 아내인 박현선씨가 타석에 들어섰다.

마운드에서 종범신팀의 유니폼을 벗고 자신이 뛰었던 4개팀(LG, 키움, 한화, 롯데) 유니폼을 합친 특별한 유니폼을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심수창은 박현선씨를 배려해 마운드에서 내려와 토스로 공을 던져줬다. 박현선씨는 안타를 때려냈고 이어서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양준혁. /OSEN DB

하지만 선두타자를 내보낸 심수창에게는 곧 가혹한 시련이 찾아왔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타자들이 줄지어 타석에 들어선 것이다. 먼저 양준혁이 나와 1타점 2루타를 날렸고 뒤이어 마해영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마지막으로는 종범신팀의 감독인 이종범이 타석에 들어서 심수창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이종범도 깔끔한 안타를 날렸다.

이후 1실점을 추가한 심수창은 마지막 이닝에서 3실점하며 패전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마지막 타자 이영하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아슬아슬하게 팀 승리를 지켰다. 심수창은 18연패로 KBO리그 역대 최다연패 기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기분좋은 승리로 끝을 맺었다.

이종범. /OSEN DB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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