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 '그때그시절' 가수 소환! "길건 씨? 슬픔이?"

유재석이 정준하와 신봉선의 등장에 웃음을 터뜨렸다.

12월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도토페’로 펼쳐졌다.

유재석은 도토리 시절의 인기 음악을 찾아 나섰다. 함께 가기로 한 정준하가 등장하자 유재석은 크게 웃었다.

“혹시 ‘인사이드아웃’ 슬픔이 아니냐”라며 유재석은 말했다. 정준하가 애니메이션 ‘인사이드아웃’에 나오는 슬픔이 캐릭터와 닮아서였다.

유재석은 이어 신봉선에게 “길건 씨 아니세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신봉선이 가수 길건의 의상과 스타일을 그대로 착장해서였다.

세 사람은 ‘도토페’에 초대하기 위해 당시 인기 배경음악이었던 ‘밤하늘의 별을’ 원곡자를 찾아나섰다. 유재석은 “이 노래가 발매 11일 만에 차트 1위하고 전화연결음으로도 인기였다”라고 설명했다.

작곡가 양정승은 “가수를 나로 알더라. 오랫동안 여가수로 살았다. 이제야 오해가 풀렸다”라며 세 사람의 방문을 반겼다. 세 사람은 원곡자들에게 ‘도토페’에 나와달라고 부탁했다.

시청자들은 원곡자의 등장을 환영했다. “원곡은 다르구나”, “작곡가가 대박곡 많이 썼구나”, “목소리 좋다” 등의 반응이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채현석, 장우성)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2019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한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