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상자 이세준 "이금희 라디오에 신청곡 보내, 소개된 적 있다"(불후)

박수인 2021. 12. 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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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상자가 라디오에 사연이 잘 뽑히는 비결을 언급했다.

박승화는 "군대 간 아들 사연도 잘 소개된다"며 "수많은 사연 중에 채택하는 것이 라디오 제작진, DJ가 가장 힘들어하는 것들 중 하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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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유리상자가 라디오에 사연이 잘 뽑히는 비결을 언급했다.

12월 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지난주 방송에 이어 전설의 DJ 이금희 편 2부로 꾸며졌다.

이날 MC 김준현은 과거 라디오 신청곡 1위를 달성했다는 플라워 고유진의 말에 "라디오에 신청한 곡이 나오면 그 기분이 끝내준다"고 반응했다.

유리상자 이세준은 "실제로 이금희 씨가 진행하는 KBS 쿨FM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에 문자 사연을 몇 번 보내서 소개된 적 있다. 예를 들어 '차가 너무 막혀서 '거리에 서'있어요. 성시경의 '거리에서' 신청합니다'라는 문자를 보내서 몇 번 신청곡이 나온 적 있다"고 밝혔다.

사연이 잘 소개되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먼저 부모님 얘기다. 안 틀면 내가 쓰레기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에. 또 결혼 축하 사연도 잘 뽑힌다. '예비신부가 너무 좋아하는 곡 같이 듣고 싶어요'라고 보내면 소개가 잘 된다"고 답했다.

박승화는 "군대 간 아들 사연도 잘 소개된다"며 "수많은 사연 중에 채택하는 것이 라디오 제작진, DJ가 가장 힘들어하는 것들 중 하나다"고 덧붙였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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