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일각 "홍남기, '아들 특혜입원 의혹' 직접 해명·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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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아들의 서울대병원 특혜입원 의혹과 관련해 여당인 민주당에서도 "홍 부총리가 직접 해명해야 한다", "빨리 사과하라"는 요구가 나왔습니다.
민주당 신동근 의원은 오늘(4일) SNS에 올린 글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증가로 의료시스템 응급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홍남기 부총리 아들 관련 특혜입원 의혹이 불거진 것이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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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아들의 서울대병원 특혜입원 의혹과 관련해 여당인 민주당에서도 “홍 부총리가 직접 해명해야 한다”, “빨리 사과하라”는 요구가 나왔습니다.
민주당 신동근 의원은 오늘(4일) SNS에 올린 글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증가로 의료시스템 응급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홍남기 부총리 아들 관련 특혜입원 의혹이 불거진 것이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해명할 것이 있다면 해명하더라도 이런 의혹이 일어난 것에 대해 빨리 사과하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민주당 이동학 최고위원은 SNS를 통해 “(아들 특혜입원 의혹) 문제 제기에 대해 기재부가 반박 입장문을 냈는데, 국가기관이 아드님의 입원치료에 무슨 연관이 있어서 답변을 하는 것인지 이해가 잘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서울대병원은 일반인이 가도 이렇게 특실 입원이 가능한 곳인지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면서 “서울대병원장과의 통화가 청탁으로 작용됐을리도 없고, 요즘 세상에 고위공직자들이 그럴리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에둘러 비판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홍 부총리의 직접 해명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일과 직접적 관련도 없는 기재부는 빠지시고 홍 부총리님의 명쾌한 해명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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