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위중증·사망자도 최다치..변이 확산도 우려

김지수 2021. 12. 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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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는 점차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양상입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수가 또 최다치를 보였는데요.

사망자 역시 하루만에 70명이 늘어 사태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52명으로 집계돼 사태 이후 최다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도 752명으로 사태 이래 가장 많았고 사망자 역시 70명이 늘면서 가장 많은 숫자로 기록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266명을 비롯해 수도권의 발생 비중이 전체의 약 79%를 차지했습니다.

접종완료율은 인구대비 80.4%까지 올랐지만 중환자 병상 여력이 여전히 좋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1주일간 일 평균 확진자수는 4,390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수는 인천 40대 목사부부의 10대 아들이 추가 확진된 뒤 3명이 더 늘어 모두 9명이 됐습니다.

현재와 같은 증가 추세는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나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과 접촉한 사람들도 점점 늘면서 지역사회 내 연쇄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기석 /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내려갈 때는 적게 내려가고 올라갈때는 많이 올라가는 이런 보이기 때문에…다음 주 쯤에는 주간 일평균이 5천명정도 그 다음주에는 더 올라가는…앞으로 계속 확산할 가능성이 높지 않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일단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 진정을 위해 다음주부터 4주간 사적 모임 허용인원을 수도권은 최대 6명, 비수도권은 8명까지로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또 유흥시설 등 고위험 시설에 적용되던 방역패스도 식당과 카페를 포함한 대부분의 다중 이용시설로 확대하고, 내년 2월부터는 12∼18세 청소년들도 적용 대상에 포함됩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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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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