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고괴담' 귀신 트레저 하루토 경고 '섬뜩'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2021. 12. 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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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의 웹드라마 '남고괴담'이 회를 거듭할수록 심장 쫄깃한 이야기 전개로 글로벌 팬들을 몰입하게 만들고 있다.

3일 공개된 '남고괴담' 4화에서는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자작극을 벌인 소정환에게 따끔한 경고를 날린 귀신 하루토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정환은 자신의 개인 방송에 포착된 의문의 존재로 높아진 관심에 힘입어 '유튜브 조회수 올리기' 프로젝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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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트레저의 웹드라마 '남고괴담'이 회를 거듭할수록 심장 쫄깃한 이야기 전개로 글로벌 팬들을 몰입하게 만들고 있다.

3일 공개된 '남고괴담' 4화에서는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자작극을 벌인 소정환에게 따끔한 경고를 날린 귀신 하루토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정환은 자신의 개인 방송에 포착된 의문의 존재로 높아진 관심에 힘입어 '유튜브 조회수 올리기' 프로젝트에 나섰다. 그는 대낮에 교실에서 귀신 탐지기를 켰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자 본격적인 계략을 세웠다.

이후 3학년 4반에 기묘한 일들이 벌어졌다. 음악시간에 갑자기 피아노 위에 있던 메트로놈이 혼자 움직였고 준규, 하루토, 방예담이 번갈아가며 멈췄음에도 진자는 더욱 빠르게 움직여 학생들을 공포에 질리게 했다.

복도에서는 뭉크의 '절규' 작품이 담긴 액자가 깨져 학생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또 피눈물을 묻힌 준규의 곰인형이 청소 도구함에서 발견돼 등골을 오싹하게 했다. 특히 곰인형에서 반복되며 흘러나오는 준규의 목소리는 반 학생들을 아연실색하게 했다.

하지만 이는 모두 소정환이 꾸민 짓이었다. 그는 앞선 여러 상황을 조작하며 몰래 촬영에 임했다. 결국 이를 담은 소정환의 유튜브 영상 조회수는 폭발했고, 학교 전체가 알게 될까봐 두려웠던 도영이 소정환에게 따져들며 두 사람의 감정의 골은 더욱 깊어졌다.

그날 밤 소정환은 도영을 골탕 먹일 계획을 짰다. 소정환은 그의 폰 패턴을 풀어 벨소리를 '소름! 공포' 테마로 옮겼고, 자신의 폰 번호에 도영의 이름을 '나대지마 XX야'로 바꾸며 그가 겁에 질려하는 모습을 상상했다.

이때 예기치 못한 상황이 펼쳐졌다. 정작 자신에게 '나대지마 소정환'이라는 의문의 수신인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온 것. 너무 놀란 그가 핸드폰을 던지자 수신인 이름이 '마지막 경고야'라고 변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옥좼다.

여기에 문틈 사이로 소정환을 싸늘하게 쳐다보고 있는 하루토의 모습은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다음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트레저 멤버 12명이 주축이 된 웹드라마 '남고괴담'은 같은 반 학생들이 귀신을 찾아내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와 트레저 멤버들의 열연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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