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아침 춥지만 낮엔 기온 올라 포근..미세먼지 보통

경기동부·강원·경북 영하 5도 이하 떨어질 듯
낮엔 7~13도..일교차 심해 건강관리 주의해야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내일인 5일 날씨는 낮 기온이 평년보다 오르면서 따뜻하겠지만,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쌀쌀하겠다.

서울 세종로 사거리에서 추위에 무장한 한 시민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에는 전국이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해상으로 진입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아침 기온은 전날 대비 4~8도 떨어진 영하(-)6도~영상4도를 보이는 등 춥겠다. 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산지, 경북 내륙은 영하-5도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낮이 되면서는 평년(4~11도)보다 높은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예상된다.

지역별로 보면,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1도, 춘천 -5도, 강릉 1도, 대전 -3도, 전주 -2도, 광주 -1도, 대구 -2도, 부산 2도 제조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춘천 7도, 강릉 12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2도, 대구 10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한편 다음주에는 낮 기온이 평년보다 오르면서 따뜻한 날씨가 예상된다. 다만 일교차가 커 아침 저녁으로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4~8도, 낮 최고기온은 3~16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6~10일 ‘한때 나쁨’, 11~12일은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김정현 (thinke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