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중부전선 육군 신교대 시찰..코로나19 특별방역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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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 장관이 주말인 4일 중부전선에 위치한 육군부대 신병교육대대와 일반전초(GOP) 부대를 방문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서 장관은 이날 부대 방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하고 신병교육훈련 및 경계작전을 수행하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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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주말인 4일 중부전선에 위치한 육군부대 신병교육대대와 일반전초(GOP) 부대를 방문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서 장관은 이날 부대 방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하고 신병교육훈련 및 경계작전을 수행하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서 장관은 먼저 신교대 장병 입영시 코로나19 방역관리체계와 훈련병 생활관·편의시설을 방역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 뒤엔 "돌파감염(백신을 권장횟수 만큼 접종하고 2주 이상이 지난 뒤에도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 변이바이러스 발생 등 현 상황의 엄중함과 심각성에 대해 명확히 인식하고, 부대방역태세 점검과 맞춤형 방역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장관은 또 "(코로나19에 확진돼) 격리생활을 하는 장병들의 인권과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생활여건을 세심히 살펴야 한다"며 "방역과 인권보장이 조화·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각별한 지휘관심을 경주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군에선 코로나19 '돌파감염' 사례가 전국 각지 군부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 수는 2488명으로 전날보다 12명(돌파감염 11명 포함)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국방부는 전날 서 장관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화상으로 열어 Δ코로나19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한 장병에 대해서도 휴가 복귀 후 2차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을 때까지 격리하고 Δ오는 20일부터 장병 대상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시행하는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
서 장관은 이날 GOP대대로부터 작전현황을 보고받고 동계 작전 대비태세를 점검한 뒤엔 "동계 기온 급강하에 철저히 대비해 경계작전 임무수행 여건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서 장관은 "확고한 정신적 대비태세와 엄정한 작전기강을 유지한 가운데 경계작전 임무 완수에 매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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