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아내, 정치할 거면 가정법원서 도장 찍고 하라고"(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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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대선 후보 윤석열이 아내 김건희 씨가 정치 입문을 반대했다고 밝혔다.
12월 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윤석열 후보가 일일 식객으로 출연했다.
윤석열은 대통령 후보에 나선 이유에 대해 "사실 엄두가 안 났다. 국회의원도 아니고 대선인데, 공무원 하다 나온 사람이 작은 가게를 내는 것도 아니고 대기업을 차리는 것 아니냐. 저 혼자 만드는 게 아니라 많은 분이 같이 참여하겠다고 하니까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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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국민의 힘 대선 후보 윤석열이 아내 김건희 씨가 정치 입문을 반대했다고 밝혔다.
12월 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윤석열 후보가 일일 식객으로 출연했다.
윤석열은 대통령 후보에 나선 이유에 대해 "사실 엄두가 안 났다. 국회의원도 아니고 대선인데, 공무원 하다 나온 사람이 작은 가게를 내는 것도 아니고 대기업을 차리는 것 아니냐. 저 혼자 만드는 게 아니라 많은 분이 같이 참여하겠다고 하니까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내에 대한 반응에 대해서는 "정치할 거면 가정법원 가서 도장 찍고 하라고 하더라. 아주 질색했다"고 전했다.
윤석열은 "정치 시작하면서 시장을 다니게 됐는데 배우는 게 많다. 민주주의를 헌법 책에서만 보고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다 실제로 느꼈다. 민심의 무서움을 알고 정치인이 다시 보이게 됐다"며 정치를 시작한 후 느낀 점을 털어놨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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