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오미크론 확진자 3명 늘어 9명..집단 감염 우려

2021. 12. 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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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중앙방영대책본부는 오늘(4일) 3명이 오미크론 확진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오미크론 확진자는 해외유입 4명, 국내 감염 5명으로 총 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신규 확진자 3명은 확진 판정 이틀 전에 400명 규모의 지역 교회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오미크론 변이 감염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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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산 경로 / 사진 =연합뉴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중앙방영대책본부는 오늘(4일) 3명이 오미크론 확진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오미크론 확진자는 해외유입 4명, 국내 감염 5명으로 총 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최초 감염자를 중심으로 오미크론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집단감염이 현실화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신규 감염자는 국내 최초 감염자의 지인인 기존의 확진자였던 우주베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 A씨의 아내, 장모, 지인 총 3명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추가적으로 실시된 전장 유전체 검사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감염자라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들의 선행 확진자로 추정되는 우주베키스탄 국적의 A씨는 지난달 24일 최초 감염자와 접촉한 후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5일간 직장에 다니고 지인을 만났으며, 거주지 인근 치과·마트·식당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신규 확진자 3명은 확진 판정 이틀 전에 400명 규모의 지역 교회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오미크론 변이 감염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들과 접촉했을 것이라고 추정되는 행사 참석자와 해당 교회 내 교인을 중심으로 방역당국이 규정하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신규 확진자로 추가된 9명은 모두 인천 미추홀구 소재 교회 관계자들이며 바이러스 분석 결과가 나오지 않은 인원이 4명있는 것을 고려하면 현재 검사중인 의심 사례는 모두 13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감염자, 감염의심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사람은 719명으로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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