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등학생 국토사랑 글짓기대회 시상식 개최

김동은 입력 2021. 12. 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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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초 4년 천아영 어린이 개인부문 대상

국토연구원은 4일 세종시 국토연구원 강당에서 '제26회 전국 초등학생 국토사랑 글짓기대회'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대회는 국토연구원과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공동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교육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아동문학가를 비롯한 전문가가 3차에 걸친 심사로 33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개인부문에서는 세종 전동초등학교 4학년 천아영 어린이가 '우리 마을 살리기 프로젝트'란 글로 국토교통부장관상 대상을 수상했다. 심사를 맡은 강인석 아동문학가는 "농촌 지역 인구감소 현상을 어린이가 체감한 외로움에 빗대어 담백하게 적어낸 가장 어린이 다운 글"이라고 평했다.

개인부문 금상은 성남 금상초 2학년 김건 어린이와 서울 도성초 5학년 이동하 어린이가 수상했다. 이밖에 은상, 동상, 국토사랑상, 국토슬기상 등 입선에 339명이 선정됐다.

단체부문은 국토교통부장관상 대상에 대구 영신초등학교가, 국토연구원장상 금상에는 서울 리라초등학교가 선정됐다. 지도교사 부문에서는 오지연 교사(서울 영중초등학교), 박해동 교사(대구 영신초등학교)가 우수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글짓기대회는 미래 국토의 주역인 어린이에게 국토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1996년부터 개최했으며,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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