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민주주의 정상회의 엿새 앞두고 '민주주의 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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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최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엿새 앞둔 오늘 '중국의 민주'라는 제목의 백서를 발간했습니다.
쉬린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임은 기자 회견에서 미국을 겨냥해, "미국이 민주적 지도자를 자임해 민주 정상회의를 조직하고 다른 국가를 억압하는 것이 가짜 민주주의"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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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최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엿새 앞둔 오늘 ‘중국의 민주’라는 제목의 백서를 발간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백서를 공개했습니다. .
이 백서는 총 2만2천 자 분량으로 ‘중국 공산당의 인민민주 실현 과정’ 등 모두 5개 챕터로 구성됐습니다.
백서의 주제는 자국의 현실에 맞는 제도가 가장 민주적이라는 것으로, 중국 공산당은 민주주의를 견지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이 백서는 또, 민주주의 국가에 대한 판단에 대해 “한 국가가 민주적인지 아닌지는 당사국의 국민이 판단해야지 소수의 외부인이 간섭해서는 안 된다”며 “민주를 실현하는 것은 여러 방식이 있으며, 천편일률적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쉬린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임은 기자 회견에서 미국을 겨냥해, “미국이 민주적 지도자를 자임해 민주 정상회의를 조직하고 다른 국가를 억압하는 것이 가짜 민주주의”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중국망 캡처]
신강문 기자 (kmsh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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