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못 타요" 전 리버풀 스타, 원정 8경기 연속 결장 '비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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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리버풀 공격을 책임졌던 잉글랜드 출신 스타가 다니엘 스터리지(32, 퍼스 글로리)가 원정 경기를 계속 거부해 논란이다.
호주 퍼스의 더 웨스트 오스트레일리언은 3일 "스터리지가 이달 5일에 열릴 멜버른FC와 3라운드 원정에 또 결장한다"고 보도했다.
퍼스 리차드 가르시아 감독은 "스터리지는 웨스턴전에 나서지 않는다. 베스트 컨디션인 그를 보고 싶다. 그러나 몇 주간 볼 수 없다. 우리는 그가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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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과거 리버풀 공격을 책임졌던 잉글랜드 출신 스타가 다니엘 스터리지(32, 퍼스 글로리)가 원정 경기를 계속 거부해 논란이다.
스터리지는 지난 10월 1일 호주 A-리그 퍼스 글로리 유니폼을 입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프로에 데뷔, 첼시와 볼턴 원더러스를 거쳐 2013년 1월 리버풀에 합류했다. 2013/201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9경기에 출전해 21골 7도움을 기록하며 스타로 떠올렸다. 기대와 달리 이후 내리막을 걸었고, 2019년 리버풀과 결별했다. 지난해 터키 트라브존스포르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고, 두 달 전 퍼스로 이적했다.
돌고 돌아 호주까지 간 스터리지는 지난달 20일 애들레이드와 리그 개막전에 후반 막판 교체 투입돼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26일 웨스턴 유나이티드와 2라운드 원정에서 제외됐다.
호주 퍼스의 더 웨스트 오스트레일리언은 3일 “스터리지가 이달 5일에 열릴 멜버른FC와 3라운드 원정에 또 결장한다”고 보도했다.
퍼스는 멜버른전을 시작으로 원정 7연전을 소화한다. 내년 1월 15일이 돼야 홈경기를 치른다.
스터리지가 부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웨스턴전에 빠진 이유가 밝혀졌다.
퍼스 구단주이자 호주 유명 사업가인 토니 세이지가 자국 언론을 통해 ‘선수 본인이 감독과 코치진에 “4시간 이상 비행에 익숙하지 않다”는 말을 전했다‘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장시간 비행이 어렵다고 토로한 만큼 앞으로 스터리지는 원정 7경기 모두 빠질 것이 유력하다. 2라운드 웨스턴전까지 포함하면 8경기 연속 원정 불참이다. 이에 비판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퍼스 리차드 가르시아 감독은 “스터리지는 웨스턴전에 나서지 않는다. 베스트 컨디션인 그를 보고 싶다. 그러나 몇 주간 볼 수 없다. 우리는 그가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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