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문대통령, 검찰의 '권성동 강압수사' 입장 밝혀야"

김일창 기자 입력 2021. 12. 4. 13:41 수정 2021. 12. 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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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수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4일 논평을 통해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에 대한 과거 검찰의 강압수사에 대한 입장을 문재인 대통령은 답하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에 "강원랜드 채용청탁 의혹과 관련해 권 사무총장에 대한 검찰 수사는 2016년에 착수, 2017년 2차 수사에 이르기까지 진행됐지만 아무런 혐의를 입증하지 못하고 수사 종결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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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윤석열, 권성동 강원랜드 의혹 입장 밝혀야" 주장하자 맞불
국민의힘 "권성동 1·2심 무죄..민주당 내로남불"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1.10.7/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이양수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4일 논평을 통해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에 대한 과거 검찰의 강압수사에 대한 입장을 문재인 대통령은 답하라"고 밝혔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이 1·2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권 사무총장의 강원랜드 채용청탁 의혹을 문제 삼은 데 따른 것이다.

앞서 민주당 선대위 현안대응 TF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현 국민의힘 사무총장이자 윤석열 대선 후보 핵심 관계자로 언급되는 권 의원도 강원랜드 채용 비리 사건에 연루됐다는 혐의로 대법원의 판단을 기다리는 인물이다"며 "윤석열 후보는 권 사무총장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일관성 있는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이에 "강원랜드 채용청탁 의혹과 관련해 권 사무총장에 대한 검찰 수사는 2016년에 착수, 2017년 2차 수사에 이르기까지 진행됐지만 아무런 혐의를 입증하지 못하고 수사 종결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8년 적폐청산에 혈안이 된 문 대통령의 지시로 출범한 '강원랜드 채용비리 특별수사단'은 권 총장을 상대로 3차 수사를 벌여 무리하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했고, 기소했지만 1~2심 모두 무죄였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 현안대응TF가 입장을 물어야 할 대상은 특별수사단까지 꾸려 근거 없는 적폐수사를 강행했음에도 불구, 아무런 혐의조차 밝혀내지 못한 문 대통령을 향하는 것이 옳다"며 "윤 후보를 향해 입장을 촉구하니 역시 내로남불 정당답다"고 꼬집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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