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대교 경관조명사업 내년 본격 추진..국비 20억 확보

김재수 기자 2021. 12. 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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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째 답보상태였던 동백대교 경관조명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전북 군산시는 충남 서천을 잇는 동백대교 경관조명사업이 내년도 국가예산에 20억원이 반영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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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15억, 서천군 5억, 국비 20억 등 40억 투입
전북 군산과 충남 서천을 잇는 동백대교 © News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수년째 답보상태였던 동백대교 경관조명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전북 군산시는 충남 서천을 잇는 동백대교 경관조명사업이 내년도 국가예산에 20억원이 반영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

경관조명사업은 군산시와 서천군이 함께 자체적으로 마련한 20억원(군산 15억원, 서천 5억원)에 국비 20억원을 확보해 40억원으로 동백대교에 경관 조명을 설치하려 했지만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가 이미 완공된 곳에 예산을 추가 투입할 수 없는데다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에도 어긋난다는 이유로 난색을 보이면서 지금까지 답보상태에 머물러 왔다.

하지만 군산시의 끈질긴 설득과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내년 국가예산에 20억원이 반영되면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경관조명이 설치되게 될 경우 동백대교가 지역을 대표하는 또 다른 랜드마크로 새롭게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12월 개통한 동백대교는 전북 군산시 해망동∼충남 서천군 장항읍 원수리 사이 총연장 3.18㎞ 구간(왕복 4차로)에 2372억원의 국비가 투자됐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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