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통산 344홈런' 그랜더슨, 뉴욕 메츠 사령탑 후보 물망

고윤준 2021. 12. 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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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은퇴를 선언한 레전드 외야수 커티스 그랜더슨이 뉴욕 메츠의 새로운 사령탑 후보에 올랐다.

'팬사이디드' 로버트 머레이는 4일(한국시간) 개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소식통에 따르면 그랜더슨은 메츠가 감독 선임을 위해 고려 중인 후보 중 한 명이다"고 밝혔다.

그랜더슨은 16년간 메이저리그 7개 팀에서 활약한 레전드 외야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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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지난 2020년 은퇴를 선언한 레전드 외야수 커티스 그랜더슨이 뉴욕 메츠의 새로운 사령탑 후보에 올랐다.

‘팬사이디드’ 로버트 머레이는 4일(한국시간) 개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소식통에 따르면 그랜더슨은 메츠가 감독 선임을 위해 고려 중인 후보 중 한 명이다”고 밝혔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칼럼리스트는 “현 메츠 단장 빌리 에플러는 그랜더슨이 양키스에서 뛸 시절 단장이었다. 또한, 현 메츠 사장 샌디 앨더슨은 그랜더슨이 메츠에서 뛸 당시 단장직을 맡고 있었다. 이처럼 메츠에 그랜더슨과 관련 있는 인물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랜더슨은 16년간 메이저리그 7개 팀에서 활약한 레전드 외야수다. 그는 통산 타율 0.249 344홈런 1,800안타 937타점 OPS 0.803을 기록한 바 있다. 그는 올스타 3회, 실버슬러거 1회를 수상했다.

특히 2011년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타율 0.262 41홈런 119타점 136득점 25도루 OPS 0.916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는 아메리칸리그 타점왕에 올랐고, MVP 투표 4위에 오르는 활약을 했다.

이후 메츠에서 3년을 뛰며 쏠쏠한 활약을 했고, 이후 LA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밀워키 브루어스,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뛰었고, 지난 2020년 1월 SNS를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그랜더슨은 은퇴 이후 별다른 코치직을 수행하지 않고, ‘그랜드 키즈’ 재단을 설립해 자선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그랜더슨과 함께 메츠 감독 후보직으로 벅 쇼월터 전 볼티모어 오리올스 감독, 조 에스파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벤치코치 등 수많은 코치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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