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현대 문화재급 공예 전시..서울공예박물관 개관

보도국 2021. 12. 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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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상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 일을 '공예'라고 하죠.

우리나라 최초로 서울에 공예박물관이 개관했습니다.

7만 명 넘게 사전 관람을 했을 정도로 인기가 좋은데요.

현장에 뉴스캐스터가 나가있습니다.

홍현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서울공예박물관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은 국내 최초의 공예 전문 공립박물관으로, 지난 화요일에 공식 개관했는데요.

개관 후 첫 주말을 맞아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식 개관에 앞서 지난 7월 16일부터 사전관람을 시작했는데요.

평균 예약률 95.7%를 기록하며 7만 6천여 명이 다녀갔을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고려시대부터 현대까지 2만 3천여 점의 공예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도자와 금속, 섬유, 목, 칠공예 등의 공예작품과 국가 지정문화재, 서울시 지정문화재들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자수 유물인 고려 말기의 '자수사계분경도'와 서울시 지정문화재인 '백자청화 파초국화무늬 항아리'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금속 공예품의 차가운 표면과 도자기의 부드럽고 따뜻한 표면을 손으로 직접 만지고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촉각 관람존도 인기입니다.

서울 인사동 부근 옛 풍문여고 자리에 자리 잡은 서울공예박물관은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 관람할 수 있습니다.

백신접종을 완료해야 입장할 수 있고 만 18세 이하는 방역패스가 없어도 관람이 가능합니다.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일상으로 돌아가던 길을 잠시 멈추게 됐습니다.

실내외 활동하실 때 개인 방역을 철저히 지켜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연합뉴스TV 홍현지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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