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서 창고화재로 에어컨 2000대 불타 10억원 피해
이호진 2021. 12. 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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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후 10시께 경기 구리시 토평동의 바인더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3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인 오후 11시35분께 큰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으나 화재 규모가 워낙 커 4일 오전 11시께까지 잔불 정리 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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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지난 3일 오후 10시께 경기 구리시 토평동의 바인더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3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인 오후 11시35분께 큰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으나 화재 규모가 워낙 커 4일 오전 11시께까지 잔불 정리 작업을 벌였다.
이번 화재로 창고 5개동 1911㎡가 전소되고 내부에 보관 중이던 에어컨 2000대와 바인더 완제품 다수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10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이 정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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