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잠실 복합공간 조성 사업 수주전에 "드림팀 구성"

권준수 기자 입력 2021. 12. 4. 11:39 수정 2021. 12. 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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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MICE 복합공간 조성사업 조감도[한국무역협회 제공,서울=연합뉴스)]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수주전에 뛰어든 한국무역협회가 국내외 정상급 기업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4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이번 전시컨벤션센터 설계 사업에는 국내 해안건축과 스포츠시설 전문 설계사인 DMP, 미국 엔지니어링 세계 1위 업체인 에이컴(AECOM) 같은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도심형 전시장의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뉴욕 자비츠센터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증축을 담당한 전시장 전문 설계사 TVS 디자인과도 협업하고 있습니다.

무역협회는 현대건설을 필두로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같은 건설 투자사도 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약 2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서는 민간투자사업 금융 주선 1위인 KB금융그룹을 자문사로 선정했고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합류시켰습니다.

운영 부문에서는 CJ ENM, 드림어스 컴퍼니, 인터파크를 투자사로 영입하며 콘텐츠 기획 경험이 우수한 기업을 섭외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외에도 국내 정상급 호텔 운영사인 호텔롯데와 신세계조선호텔&리조트 등도 투자사로 보강했고, 문화 상업시설의 경우 롯데쇼핑과 신세계프라퍼티가 합류했습니다.

무협 관계자는 “과거 민간투자사업은 도로, 철도, 항만 등 토목사업 위주로 추진됐으나 이번 사업은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기반시설로 조성돼야 하는 만큼 민간투자사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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