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패' 디섐보, 단독 선두 도약.. 켑카 1타 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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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경기 '더 매치'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브라이슨 디섐보와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가 이번엔 우승을 놓고 자웅을 겨루게 됐다.
이어 대회 둘째날은 최근 '더 매치'에서 앙숙 켑카와 1대1 매치 플레이를 펼쳐 'KO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긴 디섐보가 단독 선두로 나섰다.
공동 2위 그룹에는 '더 매치'에서 디섐보에게 'KO 승'을 거둔 브룩스 켑카가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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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현지 기자]
이벤트 경기 '더 매치'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브라이슨 디섐보와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가 이번엔 우승을 놓고 자웅을 겨루게 됐다.
12월 3일 밤(한국시간) 바하마 알바니골프장(파72, 7309야드)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 2라운드가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이벤트 대회지만, 타이거 우즈(미국)가 호스트를 맡아 톱 랭커 20명이 출전중이다.
대회 첫날은 2021 시즌 유러피언투어(현 DP월드투어) 최종전에서 역전 분패를 당한 로리 매킬로이(미국)가 선두로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대회 둘째날은 최근 '더 매치'에서 앙숙 켑카와 1대1 매치 플레이를 펼쳐 'KO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긴 디섐보가 단독 선두로 나섰다.
디섐보는 2라운드에서 버디 10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8타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중간합계 11언더파를 작성했고, 단독 선두로 순위를 11계단이나 끌어올렸다.
디섐보는 전반 홀과 후반 홀에서 각 4타씩을 줄이며 질주했다. 전반 홀에서는 버디만 4개, 후반 홀에서는 버디를 6개 솎아냈지만 더블 보기 1개가 기록되며 4타를 줄였다.
우즈의 애정을 한 몸에 받고 있기도 한 디섐보. 이번 대회에서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할 기회를 잡았다.
다만 관건은 험난한 우승 경쟁이다. 공동 2위 그룹과 1타 차에 불과하다. 공동 2위 그룹에는 '더 매치'에서 디섐보에게 'KO 승'을 거둔 브룩스 켑카가 자리했다. 켑카는 2일 연속 5타씩을 줄이며 기복 없는 플레이로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만약 두 선수가 최종라운드에서 다시금 맞대결을 한다면, 최근 'KO패'를 당한 디섐보는 멘털이 흔들릴 수 밖에 없을 터다.
유러피언투어 최종전에서 매킬로이를 상대로 역전 우승한 콜린 모리카와(미국)도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다.
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절친이자 NBA 유타 재즈 구단주를 캐디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토니 피나우도 공동 2위다. 피나우 역시 지난 8월 2020-2021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 우승자로 무시할 수 없는 상대다.
대회 첫날 흠 잡을 데 없는 플레이로 공동 선두에 자리했던 매킬로이는 2라운드에서 흔들렸다. 버디를 6개 낚았지만, 보기 3개와 더블 보기 1개를 범하며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선두와는 4타 차 공동 8위로 무빙데이에 나선다. (사진=브라이슨 디섐보)
뉴스엔 김현지 928889@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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