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나인 지은의 두 얼굴, 잔혹한 살인마 '충격'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지은의 강렬한 단검액션과 감춰진 비정한 모습이 그려지며 그녀의 정체에 관한 궁금증이 이어졌다.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지은이 분한 ‘월혜’는 덕임의 선배 나인이자 어린 시절의 인연으로 덕임에게 장난스럽고 친근하기만 했던 인물. 그러나 지난 3일 방송된 7회에서는 그동안 감춰져 있던 월혜의 또 다른 면모가 드러나 놀라움을 안겼다.
휴가를 받아 덕임과 함께 궁 밖으로 나간 월혜는 덕임에게 자신이 사실 제조상궁 조씨(박지영 분)의 조카라고 털어놓았다. 이후 누군가 자신들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월혜는 덕임을 안전하게 보낸 후 홀로 그들과 대적했다. 중심이 된 사내가 월혜에게 "내 형님을 독살하고 시치미를 뗀다"고 말하자 월혜는 "형님이 세손저하를 지키던 익위사였냐"고 반문했다.
이어 누구의 사주를 받았는지 밝히겠다며 월혜를 잡으려는 사내들을 차례로 단검으로 찌렀다. 거침없이 단검을 휘둘러 순식간에 그들을 제압한 후 피 묻은 얼굴과 텅 빈 눈빛으로 "부디 용서하시오"라고 말하는 월혜의 모습은 월혜가 지닌 비밀과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특히 덕임에게는 한없이 따뜻하고 친근하기만한 월혜였기에 예기치 못한 월혜의 정체와 비정한 모습은 "월혜 언니 정체가 뭔가요", "월혜 단검액션 깜놀! 무관해도 될 듯", "월혜 무서운 언니였어" 등의 반응과 함께 시청자들에게도 큰 놀라움을 안겼다.
지은은 월혜의 숨겨진 모습을 준비하며 수개월간 액션 수업을 받았다는 후문. 두 얼굴을 지닌 월혜의 모습이 조금씩 드러나며 지은의 의미심장한 활약이 예고된 가운데, 지은의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 공식 유튜브에는 촬영장에서 보내온 지은의 인사가 공개됐다.
극중에서의 비정한 모습과 달리 환하게 웃는 얼굴로 등장한 지은은 세트장의 가을을 전하고 싶었다고. 지은은 "옷소매팀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매순간 진심을 다해 촬영하고 있다"며 "보시는 분들이 옷소매 붉은 끝동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친근하고 밝은 모습 이면의 어두운 모습까지 오롯이 월혜가 된 열연으로 반전을 선사하고 있는 지은이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펼칠 계속된 활약이 주목된다.
'옷소매 붉은 끝동' 8회는 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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