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진자 방문 교회발 6명 추가 확진..'변이 의심자' 분류

박아론 기자 2021. 12. 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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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들이 방문한 지역 교회 관련 6명이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오미크론 변이 의심자'로 분류됐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오미크론 추가 확진자가 방문한 미추홀구 소재 교회 관련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이 교회를 방문했던 A씨의 아내, 장모가 오미크론 확진자로 확인되자, 이 교회 관련 추가 확진자 10명도 오미크론 변이 의심자로 분류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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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부부의 지인인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도 변이 확인돼
해당교회 집단감염지 분류..교회발 누적 코로나 확진 17명
오미크론 의심환자가 발생한 미추홀구 소재 교회/뉴스1 © News1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들이 방문한 지역 교회 관련 6명이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오미크론 변이 의심자'로 분류됐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오미크론 추가 확진자가 방문한 미추홀구 소재 교회 관련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는 지난달 15일 나이지리아에서 열린 기독교 관련 학술세미나에 참석했던 소속 러시아예배부 담당 목사와 그의 아내 그리고 이들 귀국 당시(지난달 24일) 차량 이동을 도운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A씨(38)가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오미크론 확진 전)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의 아내, 장모가 지난달 28일 오후 2시 이 교회에서 열린 러시아예배부 주일예배에 참석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교인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다.

검사인원은 가족과 같은 시간 예배에 참석했던 411명과 당일 오전 11시 예배 참석자 381명 그리고 교회 사역자 및 직원, 경비 등 56명을 포함해 총 848명이다. 이 교회 교인수는 8000여 명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검사 결과 이 교회 교인을 포함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자 이 교회를 집단감염지로 분류했다.

이후 이 교회를 방문했던 A씨의 아내, 장모가 오미크론 확진자로 확인되자, 이 교회 관련 추가 확진자 10명도 오미크론 변이 의심자로 분류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당초 10명은 이 교회 교인으로 알려졌으나, 전날 0시 기준 4명에 이어 이날 0시 기준 추가된 6명은 이 교회 교인을 포함해 확진자들과 접촉한 접촉자로 확인됐다.

이로써 당초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이 교회 목사 부부, 부부의 자녀, 지인, 그리고 지인의 아내, 장모, 지인 등 총 7명을 포함해 이 감염지 누적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17명이 됐다.

또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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