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헝다 "채무 상환 어렵다".. 몇 시간 뒤 정부에 소환 당해

노유선 기자 2021. 12. 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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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위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에버그란데)그룹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커진 가운데 중국 정부가 헝다 회장을 소환했다.

3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헝다는 이날 밤 홍콩 증권거래소 공시에서 "2억6000만 달러(약 3075억 원)의 채무 상환 의무를 이행하라는 통보를 받았지만 유동성 위기 때문에 이를 상환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로부터 몇 시간 후 광둥성 정부는 쉬자인 헝다 회장을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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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위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에버그란데)그룹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커진 가운데 중국 정부가 헝다 회장을 소환했다./사진=뉴스1

중국 2위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에버그란데)그룹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커진 가운데 중국 정부가 헝다 회장을 소환했다. 3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헝다는 이날 밤 홍콩 증권거래소 공시에서 “2억6000만 달러(약 3075억 원)의 채무 상환 의무를 이행하라는 통보를 받았지만 유동성 위기 때문에 이를 상환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로부터 몇 시간 후 광둥성 정부는 쉬자인 헝다 회장을 소환했다. 광둥성 정부는 "리스크 관리를 감독하고 촉진하기 위해 헝다에 실무 그룹을 보내기로 합의했다"면서도 헝다에 어떤 도움을 줄 지에 대해 세부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헝다는 지난 10월부터 세 차례 유예기간이 거의 다 끝나가는 상황에서 가까스로 달러 채권 이자를 갚아 디폴트를 면했다. 하지만 유동성 위기가 가속화하면서 당장 이달 6일 달러채 이자 8249만달러(976억원)를 내지 못할 전망이다. 이를 갚지 못하면 공식 디폴트를 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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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선 기자 yours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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