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확진자 이틀 연속 1만 명대..어린이 감염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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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300만 명을 넘겼습니다.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는 현지시간 어제(3일) 신규 확진자가 1만 6천55명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300만 4천20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는 오미크론이 주도하는 새로운 감염이 처음에는 10∼29세를 중심으로 증가하다가 이제는 전 연령대로 퍼지고 있다며 특히 5세 이하에서 입원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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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300만 명을 넘겼습니다.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는 현지시간 어제(3일) 신규 확진자가 1만 6천55명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300만 4천20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1만 1천535명으로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만 명을 넘었습니다.
지난달 25일 오미크론 변이 검출을 처음 발표한 남아공은 현재 오미크론이 주도하는 4차 유행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신규 확진자의 4분의 3 정도가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추산됩니다.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는 앞서 현재 입원 환자의 68%가 40대 이하라고 밝혔습니다.
델타 변이가 주도한 3차 유행 초기에는 50대 이상이 전체 입원의 66.1%를 차지했습니다.
또, 3차 유행 초기 때는 중증이 66.1%에 달했던 데 비해 이번 4차 유행 초기 중증 비율은 32.9%로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입원 환자의 11%가 2세 이하였습니다.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는 오미크론이 주도하는 새로운 감염이 처음에는 10∼29세를 중심으로 증가하다가 이제는 전 연령대로 퍼지고 있다며 특히 5세 이하에서 입원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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