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닮은 사람' 최원영 종방소감 "편히 대해준 고현정에 감사"
[스포츠경향]
JTBC 수목극 ‘너를 닮은 사람’에 출연 중인 배우 최원영이 종방소감을 전했다.
최원영은 지난 3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한 해의 시작부터 뜨거운 여름까지 꽤 긴 시간 촬영했던 작품”이라며 “마지막 회까지 한 해를 마감하며 끝마치게 돼 마치 한 학년을 졸업하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많이 보고 싶고 그리울 것 같다”는 소감을 보탠 그는 “좀처럼 만나기 힘든, 기존의 인물들과는 분명히 다른 호흡을 가진 인물”이라고 안현성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최원영은 “안현성은 속에 담아둔 말이 많은 인물이어서 역설적으로 건조하고 마른 체형을 위해 체중감량에 신경을 썼다. 또 내적으로는 절제된 말의 무게를 늘 상기시키고 대본을 열심히 봤다”고 말했다.
최원영은 고현정과의 호흡에 대해 “함께 하는 연기들은 많은 공부가 됐고 너무 편히 잘 대해주셔서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너무나 멋지고 견고한 배우분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감사하고 영광”이라고 인사했다.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안현성이 사라진 정희주(고현정)를 찾지 못해 홀로 좌절하는 장면을 꼽은 그는 “촬영을 마친 후에도 계속 고민했던 장면”이라고 돌아봤다.
최원영은 “‘너를 닮은 사람’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과 함께 작품을 완성한 느낌이다. 방송기간 동안 작품 자체를 소중히 아껴주고, 작품의 작은 부분까지도 곱씹어주셨던 많은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최원영은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월화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이시흠 역으로 분할 예정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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