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부심' 고백한 전현무 "걸그룹 다리 됐다"..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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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허벅부심'을 고백했다.
이에 성훈이 "남자들이 나이 들면 하체부터 빠진다"고 대답하자 전현무는 "난 허벅부심이 있었거든. 그런데 진짜 약간 걸그룹 다리 같은 거야"라며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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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허벅부심’을 고백했다.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성훈을 만난 전현무가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허벅지가 가늘어져 놀랐다며 성훈과 함께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성훈이 “남자들이 나이 들면 하체부터 빠진다”고 대답하자 전현무는 “난 허벅부심이 있었거든. 그런데 진짜 약간 걸그룹 다리 같은 거야”라며 걱정했다.
이어 전현무는 “사실 남자는 허벅지에 되게 민감하다. 스태미나 이런 걸 떠나서 남자의 건강은 허벅지라는 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나”라며 “예전에 샤이니 춤 많이 추고 소녀시대 패러디 하고 그럴 때만 해도 슬림핏 된 바지를 입으면 허벅지가 너무 두꺼워서 그 느낌이 안 살아서 고민했다. 이제는 입혀놓으면 너무 가늘다. ‘언제 이렇게 가늘어졌지?’ 싶다. 이대로 몇 년, 몇 개월 방치하면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가늘어지겠구나 싶었다”고 토로했다.
이후 자전거를 타기 위해 한강에 도착한 전현무와 성훈은 줄자로 허벅지 굵기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전현무의 허벅지는 54cm였다. 이에 성훈은 전현무에게 “평균치에서 나쁜 건 아니지만 예전에 워낙 굵었던 데다가 한 번 빠지면 미세하게 빠지는 게 아니라 훅 빠져서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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