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수입, 남편 줬더니 다 사라졌다"..이혜정, 소비 패턴 바꾼 이유

강민선 입력 2021. 12. 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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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완전히 바뀐 소비 패턴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KBS 조이 '국민영수증'에서는 이혜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국민영수증' 시즌1에도 출연했던 이혜정은 당시 '배포왕' 임을 입증한 바 있다.

이날 '국민영수증'을 다시 찾은 이혜정은 이후 소비 관념이 달라졌다며 "그때는 제가 시건방에 오염돼있었던 시기 같다. 그날 꾸중 많이 들었지 않냐. 이후 돈 쓸 때 생각하게 된다. 인간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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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조이 '국민영수증' 방송 화면 캡처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완전히 바뀐 소비 패턴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KBS 조이 ‘국민영수증’에서는 이혜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국민영수증’ 시즌1에도 출연했던 이혜정은 당시 ‘배포왕’ 임을 입증한 바 있다. 이날 ‘국민영수증‘을 다시 찾은 이혜정은 이후 소비 관념이 달라졌다며 “그때는 제가 시건방에 오염돼있었던 시기 같다. 그날 꾸중 많이 들었지 않냐. 이후 돈 쓸 때 생각하게 된다. 인간이 됐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숙이 “그때 그릇 100만 원 어치 사시고 그랬는데 지금은 안 그러냐”고 묻자 이혜정은 “이제 그러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나 김숙이 가방을 언급하자 이혜정은 “그건 두 개 정도 산 거 같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혜정은 “제가 1994년도에 처음으로 요리 선생을 하고 받은 수업료가 35만 원이었다”며 “처음 벌었던 시절에 남편에게 전부 줬다. 그러니까 남편이 물도 떠주고 청소도 거들더라. 그 재미에 돈을 벌면 다 갖다줬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어머니의 조언을 들은 이혜정은 이후 돈 관리를 직접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친정엄마가 ‘말 못할 돈도 필요한 게 사람 사는 거’라고 충고해주셨다”며 “그래서 15년 만에 통장을 제 이름으로 바꿨다. 그 전까지는 1원도 없더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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