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오미크론 확진자 3명 늘어 9명..확진 전 400명 교회 모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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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감염자가 다시 3명 늘어 누적으로 9명이 됐습니다.
특히 오늘 감염이 확인된 B씨의 가족(C·D)과 지인(E)은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틀 전인 지난달 28일 지역 교회가 개최한 400여 명 규모의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에 참석해, 이들을 매개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될 우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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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감염자가 다시 3명 늘어 누적으로 9명이 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4일) 오미크론 감염자 3명이 새로 확인돼 현재까지 누적 감염자는 해외유입 4명, 국내감염 5명 등 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감염자들은 국내 최초 감염자(나이지리아 방문 A씨 부부)의 지인으로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우즈베키스탄 국적 30대 남성 B씨와 연결고리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B씨의 아내(C)와 장모(D), B씨의 지인 E씨가 오미크론 감염자로 추가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로, 확진 후 전장 유전체 검사가 추가로 실시돼 델타가 아닌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라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들의 선행 확진자로 추정되는 B씨는 지난달 24일 A씨 부부와 접촉한 후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5일간 직장에 다니고 지인을 만났으며, 거주지 인근 치과·마트·식당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오늘 감염이 확인된 B씨의 가족(C·D)과 지인(E)은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틀 전인 지난달 28일 지역 교회가 개최한 400여 명 규모의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에 참석해, 이들을 매개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될 우려가 있습니다.
당장 이들과 접촉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자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E씨의 지인 중 코로나19 확진자(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 미확인)가 나온 상황입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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