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규확진 5,352명·위중증 752명..또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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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세 번째 5000명 대를 기록하는 동시에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5,352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존 '방역패스' 적용 시설이 5종에서 16종으로 늘어나면서 식당과 카페, 영화관, 독서실, 도서관, 박물관, 스포츠경기장, PC방, 미술관 등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에 방역패스가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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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일) 하루만 코로나 사망자 수 70명
오는 월요일(6일)부터 수도권 6인 제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세 번째 5000명 대를 기록하는 동시에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기존 '최다'로 집계된 5,266명보다 86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5,352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6명 증가한 752명입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0명 늘어 누적 3,809명(치명률 0.81%)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1주일(11.28~12.04)간 신규 확진자는 일 별로 3,925명→3,309명→3,032명→5,123명→5,266명→4,944명→5,352명입니다.
한편, 정부는 다시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올해 마지막 날까지 사적모임 인원을 축소하고 '방역패스' 적용을 확대하는 것이 이번에 정부가 내놓은 핵심 방역 조치입니다.
오는 6일부터 4주 동안 수도권은 최대 6인, 비수도권은 8인으로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제한됩니다. 기존 수도권 10인, 비수도권 12인에서 4명씩 줄어들었습니다. 이 때 백신 미접종자는 1명까지만 입장 가능합니다. 예컨대, 수도권은 최대 6명 가운데 백신 미접종자가 1명, 비수도권의 경우 최대 8명 중 1명이 백신 미접종자여도 인정해주는 식입니다. 백신 미접종자가 2명이면 안 됩니다.
특히 기존 '방역패스' 적용 시설이 5종에서 16종으로 늘어나면서 식당과 카페, 영화관, 독서실, 도서관, 박물관, 스포츠경기장, PC방, 미술관 등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에 방역패스가 적용됩니다.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라도 일행이 없이 혼자서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는 건 가능합니다. 이에 대해 중대본은 "식당, 카페에 한정해서는 PCR 음성확인서를 제시하지 않는 미접종자 1인까지는 예외로 인정한다"며 "이는 식사나 끼니를 해결해야 되는 필수 시설의 성격을 고려한 유일한 예외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백신 미접종자는 식당과 카페 이외의 다수의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48시간 이내 음성 확인서를 지니고 다녀야만 합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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