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차량으로 교통 혼잡..전국 497만대 고속도로 이용 예상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토요일인 4일 교통량이 지난주보다 감소하겠으나, 나들이 차량으로 교통상황은 여전히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497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주(503만대)보다 6만대 줄어든 수치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45만대로 예상된다. 특히 정오 무렵 주요 노선을 중심으로 정체가 잦은 구간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하행선 고속도로 정체는 오전 7~8시 시작돼 오전 11시~낮 12시에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7~8시 해소될 전망이다.

상행선 고속도로는 오전 10~11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에 가장 혼잡하다가 오후 9~10시 풀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지방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Δ부산 5시간 Δ울산 4시간47분 Δ강릉 3시간2분 Δ양양 1시간57분(남양주 출발) Δ대전 2시간58분 Δ광주 4시간9분 Δ목포 4시간11분(서서울 출발) Δ대구 4시간9분이다.

지방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30분 Δ울산 4시간10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 1시간50분(남양주 도착) Δ대전 2시간6분 Δ광주 3시간44분 Δ목포 3시간44분(서서울 도착) Δ대구 3시간30분이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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