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3주째..이번 주 휘발유 가격 9.8원 내린 L당 1천677원

김기태 기자 2021. 12. 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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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의 기름값이 유류세 인하 효과로 3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하락폭은 이전에 비해 다소 작아졌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11월 둘째 주 L당 1천807.0원으로 7년 만에 최고치를 찍은 뒤 유류세 인하가 시작된 지난달 12일부터 하락 전환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전국 최고가 지역인 제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0.8원 하락한 L당 1천739.5원, 최저가 지역인 부산은 15.2원 하락한 L당 1천641.2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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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의 기름값이 유류세 인하 효과로 3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하락폭은 이전에 비해 다소 작아졌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9.8원 내린 ℓ(리터)당 1천677.7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11월 둘째 주 L당 1천807.0원으로 7년 만에 최고치를 찍은 뒤 유류세 인하가 시작된 지난달 12일부터 하락 전환됐습니다.

휘발유 가격 하락폭은 유류세 인하 시행 첫 주인 11월 셋째 주 90.4원, 11월 넷째 주 29.1원에서 이번 주는 9.8원으로 줄었습니다.

정부가 인하한 유류세는 휘발유의 경우 L당 164원인데 유류세 인하가 시행된 지 3주가 된 현재까지 실제 인하폭은 129.3원 정도입니다.

앞으로 나머지 인하분까지 반영되면서 휘발유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전국 최고가 지역인 제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0.8원 하락한 L당 1천739.5원, 최저가 지역인 부산은 15.2원 하락한 L당 1천641.2원이었습니다.

전국 주유소의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8.7원 하락해 L당 1천503.2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유가의 선행 지표인 국제 유가는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유행 등의 영향으로 이번 주에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국내로 수입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7.7달러 하락한 배럴당 71.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국제 휘발유 가격도 8.4달러 내린 배럴당 88.7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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