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멍거의 경고, 비트코인 6% 가까이 급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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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멍거 버크셔헤더웨이 부회장이 "현재의 버블이 IT버블보다 심각하다"고 경고하자 미국증시의 성장주는 물론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도 일제히 급락했다.
이날 비트코인이 급락하고 있는 것은 멍거 부회장이 현재의 자산 버블을 경고하면서 특히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예를 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멍거 부회장의 이같은 발언으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일제히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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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찰리 멍거 버크셔헤더웨이 부회장이 “현재의 버블이 IT버블보다 심각하다”고 경고하자 미국증시의 성장주는 물론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도 일제히 급락했다.
비트코인은 4일 오전 8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5.88% 급락한 5만3546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이 급락하고 있는 것은 멍거 부회장이 현재의 자산 버블을 경고하면서 특히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예를 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멍거 부회장은 이날 호주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 참석, “암호화폐는 존재하지 말았어야 한다”며 중국의 규제 조치를 칭찬했다.
그는 “영어권 문명이 암호화폐와 관련 잘못된 결정을 내렸고, 어떤 식으로든 이런 미친 붐에 참여하는 것을 참을 수 없다”며 “암호화폐를 금지한 중국인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멍거 부회장의 이같은 발언으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일제히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41% 급락한 674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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